김★경님(성남중원,50세,여,수급자,독거)은 홀로 사는 미혼모로, 19살의 어린 나이에 원치 않는 임신으로 아들을 혼자 키우셨는데, 아들이 돈을 벌겠다고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기면서, 우울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열악한 주거 환경이었습니다. 곰팡이로 얼룩진 벽은 도배를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고, 방충망이 없어 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열지 못해 힘들어하셨습니다. 또한 냉장고, 세탁기, TV와 같은 기본적인 가전제품조차 없어 너무 딱했습니다.

이에 봉사팀은 김효경님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단열 작업, LED 전등 교체, 현관 방충망 시공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었고, 우울증으로 지쳐 있던 김효경님께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회원 게시판을 통해 중고 냉장고,세탁기,TV를 기부받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김효경님이 희망을 잃지 않고 조금씩 나아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도움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댁에 소요된 집수리 자재비는 성남시방조금으로 충당하였습니다.

ㅇ봉사내역: 도배,단열,led전등5개,현관방충망 시공

ㅇ봉 사 자: 김상규,박동근,박준한,고현정

ㅇ추천단체: 성남시 주택과

ㅇ지원단체: 성남시지방보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