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어르신(76세,성남중원,여,수급자,독거)은 25년 전 사별하고 홀로 지내시는 분입니다. 오랜 세월 낡은 집에서 생활하면서 찢어진 장판과 곰팡이 핀 벽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

어르신은 20여 년 전 아들 사업 자금으로 집을 담보 잡았다가 결국 모든 것을 잃으셨고, 현재는 가파른 언덕길의 작은 집에서 16년째 살고 계셨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아들과 연락이 끊긴 지 10년이 넘었다는 사실입니다. 집주인은 재개발을 이유로 집수리를 미루어 겨울이면 심한 외풍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성남시의 추천을 받아 시작된 이번 봉사에서 우리는 어르신의 집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바꾸는 데 집중했습니다. 곰팡이가 심했던 벽에는 도배를 새로 하고, 찢어진 장판을 교체했습니다. 특히 외풍이 심했던 외벽에는 단열 시공을 더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낡은 조명을 LED로 교체해 밝은 빛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이댁의 집수리에 소요된 자재비는 성남시 지방보조금으로 충당하였습니다.

ㅇ봉사내역: 도배,장판,단열,LED

ㅇ봉 사 자: 김홍섭,김상규,정희목,박동근,박준한,김병욱

ㅇ추천단체: 성남시 주택과

ㅇ지원단체: 성남시지방보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