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협회와 행복나눔예술봉사단이 함께 매월 첫 월요일에 한번 가는 봉사인데 빨리도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달에 비하여 아파트로 직접 배달해 드리는 어르신들의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계시기 때문이어서 맘이 씁쓸합니다.

어느 어르신댁은 10분이상을 초인종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었는데 옆집의 할아버지가 전화를 하니 열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어르신의 귀가 많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돌아와서는 수거한 수백개의 락앤락통을 설거지하는 일이 많고, 점심드시러 복지관에 직접 오시는 어르신들이 드신 식판과 그릇을 설겆이 하는 일도 상당히 많습니다.

9시반부터 13시반까지 정신없이 일해야 하지만, 그래도 봉사에 대한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봉사참여자>

고현정,김상규,김상홍,민만기,박외진,설미진,이계은,장빛나,주옥,최정말(이상 가나나 순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