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봉사날 두번째 장소인 이매동 삼성아파트 경로당 도배 봉사는 경로당 측에서 시종일관 매우 비협조적이고 냉랭한 분위기라서 우리가 왜 이런 곳에 와서 봉사를 해야 하는가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 직전의 푸른마을 경로당 봉사와는 매우 대조적이었습니다.

말씀 한마디라도 부드럽게 해주시면 무료 도배도 해드릴 수 있는데, 어르신들의 쌀쌀하고 투박한 말씀과 태도에 봉사자들 몇 분은 도배 봉사를 포기하고 철수하자고 하였고, 다른 봉사자들도 대충해서 빨리 끝내고 나가고 싶은 생각뿐이었지만, 그래도 자원봉사자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으려고 끝까지 참고 마무리를 잘 해드리고 왔습니다.

기분이 나쁘다보니 봉사현장의 사진도 몇 컷 찍지를 못했습니다.

이 경로당의 도배에 소요되는 자재비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ㅇ봉사내역: 도배

ㅇ봉 사 자: 김상규,김창환,박외진,김윤동,장경희,이정화.박봉례

ㅇ추천단체: 성남시자원봉사센터

ㅇ후원단체: 성남시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