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사변호사 계룡시 기업인협의회(회장 정철재, 이하 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나서며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의미를 다시 일깨웠다. 협의회는 26일 계룡시노인복지관을 찾아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과 연탄·등유 등 난방지원 물품 1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추위가 깊어지는 시기,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이날 정철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은 복지관을 찾은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후에는 협의회 회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한 어르신은 "가정까지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이 난다"며 "이런 나눔이 계속돼 더 많은 이웃들이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재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은 기업인들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계룡시와 함께 지역 복지 향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