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식으로 공지하지 않고 몇몇 회원들에게만 알린 행사였습니다.

지난해에는 200여평의 밭에 우리 봉사단에서 직접 고구마농사를 지어봤는데, 고구마 밭 일구기, 밭주변 울타리치기, 고구마 줄기 사다가 심고, 풀뽑기, 고구마수확, 상자담기 등 매 과정과정 마다 속된 말로 죽을 고생을 했고, 밭은 공짜로 빌렸음에도 겨우 직접비에도 못미치는 70박스(10kg)의 수확을 해 적자를 면치 못해 다시는 농사를 짓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남 서천군 종천면의 고구마 밭이었는데, 밭주인이 경운기로 고구마 밭을 갈아 놓으면 호미로 쉽게 고무마를 캐고 50kg박스에 고구마를 담는 작업이었지만 이 마저도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이 댁의 고구마 작황은 매우 좋은 것 같았으나, 올해는 고구마 가격 하락으로 판로마저 어렵다고 했습니다.

ㅇ참석자: 김상규,박형진,이계은,이연순,이정화,이화숙,정미경(7명)

▼ 황금벌판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